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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YLA [háilə] 하일라

Publish: 2010년 1월 25일

청개구리는 청개구리과의 개구리이다. 몸길이는 25-40㎜ 정도이다. 등면은 녹색이나 황록색 바탕에 진한 녹색 또는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으며, 몸의 빛깔을 쉽게 변화시킬 수 있다. 수컷은 인두 부근에 커다란 울음주머니가 있고 암컷은 없다. 앞다리의 발가락 기부에 흔적적인 물갈퀴가 있고 뒷다리는 길고 물갈퀴가 잘 발달되어 있다. 주로 평지와 저지대에 서식하며, 번식기 이외에는 관목이나 풀잎 위에서 생활한다. 다른 양서류와 달리 앞뒤 발가락에 빨판이 있어 나뭇잎과 미끄러운 표면에 잘 달라붙을 수 있다.

죽은 나무 밑에서 겨울잠을 자고 번식기는 5-6월경인데, 우리나라에서는 논에 모를 심기 직전에 물 밖으로 나와 있는 흙이나 풀에서 수컷이 울며 암컷을 유인한다. 알은 논이나 못 등 고인 물의 물풀 같은 곳에 붙어 있으며, 알덩어리는 진한 황갈색으로 불규칙한 모양을 하고 1-1 0개의 알이 한 덩어리를 이룬다. 낮에는 숲 속에서 조용히 있으나, 밤이 되면 논가로 몰려나와 울기 시작하는데, 구애 장소에서 수컷의 경쟁은 다른 개구리와 마찬가지로 치열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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